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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음악, 하드록 음악, 메탈리카, 스래쉬 메탈 음악에 대해 알아볼까요?

by 끝없는 발견의 세계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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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음악, 하드록 음악, 메탈리카, 스래쉬 메탈 음악
메탈 음악, 하드록 음악, 메탈리카, 스래쉬 메탈 음악

 

블랙 사바스와 70년대 메탈의 탄생

 

1970년대 초, 블루스 록과 싸이키델릭 록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기, 블랙 사바스는 그 어떤 밴드와도 다른 무거운 사운드와 어둡고 음울한 느낌의 음악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로니 제임스 디오, 오지 오즈본 등의 멤버와 함께 '헤비메탈'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블랙 사바스의 초기 앨범들은 그들의 특유한 음악 스타일을 갖추고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Paranoid"와 "Master of Reality"는 메탈 음악의 표준을 정립하였습니다.

 

이러한 앨범들은 헤비 한 기타 리프와 무거운 드럼 비트, 그리고 오즈본의 특유한 보컬 스타일로 메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들의 가사는 전쟁, 정치, 종교, 그리고 사회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와 함께 그 시대의 청춘들의 혼란과 불안감을 반영하였습니다.

 

블랙 사바스의 영향력은 70년대 헤비메탈 움직임의 큰 추세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세계적인 투어와 라이브 공연을 통해 헤비메탈이라는 장르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이후 다가올 헤비메탈 밴드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70년대는 블랙 사바스뿐만 아니라, 유로피안 밴드인 유라이 히 힙,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쉬 헤비메탈(NWOBHM) 움직임을 주도한 아이언 메이든, 주다스 프리스트와 같은 밴드들도 메탈 음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밴드들은 80년대 메탈의 황금기를 준비하는 동시에, 메탈 음악이 얼마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80년대 하드록의 폭발 : NWOBHM과 글램 메탈

 

 

1980년대, 하드록과 메탈 음악은 세계적인 현상으로 폭발했습니다. 이 시대의 음악은 두 가지 주요 움직임, 즉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쉬 헤비메탈(NWOBHM)과 글램 메탈로 대표되었습니다.

 

 

NWOBHM은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반에 걸쳐 영국에서 태동했습니다.

 

이 움직임은 아이언 메이든, 주다스 프리스트, 디펜더드와 같은 밴드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는데, 이들은 헤비메탈의 전통적인 루츠를 기반으로 빠른 템포, 복잡한 기타 솔로, 그리고 강렬한 리프를 특징으로 하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아이언 메이든의 "The Number of the Beast"나 주다스 프리스트의 "Screaming for Vengeance"는 이 움직임의 정점을 나타내는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한편, 미국의 서쪽 해안에서는 글램 메탈이라는 새로운 하드록 장르가 부상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선셋 스트립 지역은 밴드들이 모여들며, 이 장르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모틀리 크루, 푸이즌, 래트와 같은 밴드들은 화려한 외모와 드라마틱한 공연 스타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라디오 친화적인 하드록 트랙과 함께 야심 차게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MTV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모틀리 크루의 "Dr. Feelgood"나 푸이즌의 "Every Rose Has Its Thorn"은 80년대 글램 메탈의 상징적인 히트곡으로 꼽힙니다.

 

80년대의 이 두 움직임은 하드록과 메탈 음악이 주류 음악 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크게 확대시켰습니다. NWOBHM은 메탈 음악의 진화와 기술적 발전을 이끌었고, 글램 메탈은 대중문화 내에서의 메탈 음악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메탈리카와 스래쉬 메탈 : 80년대 후반의 혁신과 도전

 

 

1980년대 후반, 하드록과 헤비메탈 씬은 새로운 혁신과 도전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메탈리카와 스래쉬 메탈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있었습니다.

 

 

메탈리카는 그 시작부터 전통적인 메탈과는 다른 방향성을 보였습니다. 그들의 초기 작품들은 빠른 템포와 복잡한 리프, 그리고 진솔한 가사로 스래쉬 메탈의 핵심 요소를 구성하였습니다.

 

1986년에 발표된 "Master of Puppets"는 스래쉬 메탈의 명작으로 꼽히며, 이 앨범은 메탈 음악이 얼마나 깊고 복잡한 음악적 구조를 가질 수 있는지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스래쉬 메탈은 NWOBHM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장르로, 빠른 템포와 기술적인 연주, 그리고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다룬 가사가 특징입니다.

 

메탈리카 외에도 슬레이어, 앤 트랙스, 메가데스 등이 이 장르의 대표적인 밴드로 꼽히며, 이들은 "빅 포"라고 불리는 스래쉬 메탈의 네 대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시기의 스래쉬 메탈 밴드들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냉전, 종교, 핵전쟁 등 당시 사회의 큰 이슈들을 대담하게 가사에 담아냈습니다.

 

특히 슬레이어의 "Angel of Death"나 메가데스의 "Peace Sells"는 그 시대의 사회적 문제와 인간의 내면을 파고든 대표적인 곡들로 꼽힙니다.

 

메탈리카와 스래쉬 메탈은 1980년대 후반의 메탈 음악 씬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음악적 기술을 자랑하는 것을 넘어서, 메탈 음악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로 활용하였습니다.

 

이는 메탈이 단순한 장르가 아니라 깊은 문화적 의미를 가진 음악으로 인식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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