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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한글 맞춤법 3장 1절 5항 소리에 관한 것, 된소리 규칙

by 끝없는 발견의 세계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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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한글 맞춤법 소리에 관한 것 제3장 1절 5항
한국어 한글 맞춤법 소리에 관한 것 제3장 1절 5항

 

한글 맞춤법[시행 2017. 3. 28.]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7-12호(2017. 3. 28.)에 이러한 규정이 있습니다.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1절 된소리

제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소쩍새       어깨             오빠            으뜸            아끼다

기쁘다       깨끗하다     어떠하다     해쓱하다     가끔

거꾸로       부썩            어찌             이따금

 

2.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

산뜻하다     잔뜩      살짝     훨씬

담뿍            움찔      몽땅     엉뚱하다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국수                  깍두기        딱지           색시

싹둑(~싹둑)      법석            갑자기       몹시

 

이 조항에서 ‘한 단어’‘한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로 예시하고 있는 단어와 규정의 적용을 받는 부분은 모두 하나의 형태소 내부이다.

따라서 복합어인 ‘눈곱[눈꼽], 발바닥[발빠닥], 잠자리[잠짜리]’와 같은 표기는 이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1. 한 형태소 안의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예를 들어 새의 울음을 나타내는 형태소 ‘소쩍’은 ‘솟적’으로 적을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솟’과 ‘적’이 의미가 있는 형태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깨     오빠     새끼     토끼     가꾸다     기쁘다      아끼다

이와 마찬가지로 위의 ‘어깨, 오빠, 새끼, 토끼, 가꾸다, 기쁘다, 아끼다’를 ‘엇개, 옵바, 샛기, 톳기, 갓구다, 깃브다, 앗기다’로 적을 근거는 없다.

2. 또한 한 형태소에서 ‘ㄴ, ㄹ, ㅁ, ㅇ’ 뒤에서 나는 된소리도 소리대로 적는다. 받침 ‘ㄴ, ㄹ, ㅁ, ㅇ’은 뒤에 오는 예사소리를 된소리로 바꾸어 주는 필연적인 조건이 아니다.

건들     번개     딸기     절벙     듬성(하다)     함지     껑둥(하다)     뭉실

따라서 ‘ㄴ, ㄹ, ㅁ, ㅇ’ 뒤에 오는 된소리는 특별한 까닭이 있다고 할 수 없으므로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다.

건뜻     번쩍     딸꾹     절뚝(거리다)     듬뿍     함빡     껑뚱(하다)     뭉뚱(그리다)

그렇지만 ‘ㄱ, ㅂ’ 받침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언제나 된소리로 소리 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된소리로 표기하지 않는다.

늑대[늑때]     낙지[낙찌]     접시[접씨]     갑자기[갑짜기]

‘ㄱ, ㅂ’ 받침 외에 ‘믿고[믿꼬], 잊지[읻찌]’와 ‘낯설다[낟썰다]’처럼 앞말의 받침이 [ㄷ]으로 발음될 때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예들도 있다. 이러한 말 역시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데 이는 다른 이유에서이다.

이들은 ‘어간+어미’, ‘어근+어근’과 같이 두 개의 형태소가 결합된 말이라서, ‘눈곱, 발바닥’ 등과 마찬가지로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만 ‘똑똑하다, 쓱싹쓱싹, 쌉쌀하다’의 ‘똑똑, 쓱싹, 쌉쌀’처럼 같거나 비슷한 음절이 거듭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하여 같은 글자로 적는다.

 

 

이러한 해설 내용 부분이 나오고 있어요.

 

 

이 부분을 부연 설명해 볼게요.

 

 

 

이번 시간 내용은 다소 어려우실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 내용을 여러분께서 알게 되신다면, 혹 이미 알고 계시다면 상당한 한국어 실력을 가지고 계신 거예요. 그래서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되지 않아요. 따라서 여러 번 반복해서 이 내용을 아시면 되세요.

 

한글 맞춤법 원칙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1절 된소리 제5항에 대한 해설은 한글 된소리의 표기 원칙을 설명하고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정리해 볼게요. 미리 말씀드리면 '형태소'라는 개념이 중요하고, 이 형태소의 구조에 따라 된소리 규칙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포커스를 맞추셔서 이해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이번 시간 '소리에 관한 것'이 주제인데요. 단어를 발음하는 것과 표기하는 것은 별개요. 한글 맞춤법에서는 발음과 표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된소리 규칙과 관련하여, 발음이 된소리로 들리더라도 맞춤법 규칙에 따라 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기는 형태소의 구조에 따라 하는 규칙이 있다는 거예요. 이 부분을 염두하시면서 이해하셨으면 좋겠어요.

 

한글에서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한글에서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 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고 합니다. 이는 한 형태소 내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의 의미를 알려면, 먼저 '된소리'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한글의 자음에는 기본 자음(경음)과 된소리(격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ㄱ(기역)'은 경음이고, 'ㄲ(쌍기역)'은 된소리입니다. 된소리는 경음보다 더 강하게 발음됩니다.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
라는 말은, 한 단어 내에서 특별한 규칙이나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 된소리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앉다'에서 'ㅈ'이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처럼 말이죠.

'한 형태소 내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란, 이 된소리가 한글의 가장 작은 의미 단위인 '형태소' 내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형태소는 의미를 가지는 언어의 가장 작은 단위로, 단어를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앉다'는 '앉'과 '다'로 나눌 수 있으며, 여기서 '앉'이 한 형태소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앉다"에서 "앉"은 한 형태소입니다. 여기서 'ㅈ'은 된소리로 발음되고, 이는 특별한 규칙 없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안자다'에서 '안'과 '자다'는 서로 다른 두 형태소입니다. 여기서 'ㅈ'이 된소리로 발음되더라도, 이는 한 형태소 내에서 발생하는 된소리가 아니므로 맞춤법 규칙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렇게 한글 맞춤법에서는 단어 내의 형태소 단위로 된소리를 판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표기법을 적용합니다.

 

 

복합어는 된소리 규칙에 적용받지 않는다

 

 

'형태소'는 의미를 가지는 가장 작은 언어 단위입니다. 복합어(예: 눈곱, 발바닥, 잠자리)는 두 개 이상의 형태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볼게요. '형태소'는 언어에서 의미를 가지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하나의 형태소는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며,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언어의 기본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단어 '사과'하나의 형태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는 더 작게 나눌 수 없으며, '사과' 자체가 하나의 완전한 의미를 가집니다. 반면, '사과하다'는 '사과'와 '하다'라는 두 개의 형태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과'는 하나의 의미를 가지며, '하다'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복합어두 개 이상의 형태소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각각의 형태소가 독립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곱'은 '눈'과 '곱'이라는 두 개의 형태소로 구성됩니다. 여기서 '눈'은 눈을 의미하고, '곱'은 작은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발바닥'도 마찬가지로 '발'과 '바닥'이라는 두 형태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의미를 가지는 단어가 하나이면 '형태소'이고, 두 개 이상의 의미 있는 단어가 결합되어 있으면 '복합어' 또는 '합성어'에요.


형태소는 언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 형태소가 가진 독립적인 의미를 파악함으로써, 복잡한 단어나 문장의 전체적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의 규칙이나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도 형태소는 필수적입니다.

한글 맞춤법에서는 형태소 단위로 규칙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된소리가 나는 경우, 이 된소리가 단일 형태소 내에서 발생하는지, 아니면 복합어의 일부인지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복합어의 경우 각 형태소가 독립적으로 취급되므로, 일반적으로 한 형태소 내에서 발생하는 된소리에 관한 규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 형태소 내의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는 실제 발음대로 적는다

 


한 형태소 내의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는 실제 발음대로 적습니다.

 

예) 어깨     오빠     새끼     토끼     가꾸다     기쁘다      아끼다


'ㄴ, ㄹ, ㅁ, ㅇ' 뒤에서 나는 된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 받침은 뒤 음절의 소리를 된소리로 자동 변환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예: 건들     번개     딸기     절벙     듬성(하다)     함지     껑둥(하다)     뭉실

 

 

 

'ㄱ, ㅂ' 받침 뒤의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ㄱ, ㅂ' 받침 뒤의 'ㄱ, ㄷ, ㅂ, ㅅ, ㅈ'은 언제나 된소리로 발음되므로, 이 경우에는 된소리로 적지 않습니다.

 

예) 늑대[늑때]     낙지[낙찌]     접시[접씨]     갑자기[갑짜기]

 

 

 

두 개의 형태소가 결합된 경우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두 개의 형태소가 결합된 경우(예: 믿고[믿꼬], 잊지[읻찌], 낯설다[낟썰다]),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거나 비슷한 음절이 반복되는 경우(예: 똑똑하다, 쓱싹쓱싹, 쌉쌀하다)는 예외적으로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합니다.

 

 

이번 시간 어떠셨나요? 한국어를 잘 아시려면 한국어를 사랑하셔야 합니다. 한국어에 관심을 갖으시고 사랑해 주세요. 그 안에는 법칙과 규칙이 있어요. 한글 맞춤법 '소리에 관한 것'을 떠올려 보시면서 정확한 한국어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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